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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내 은총을 넉넉히 받았다'

하느님께서는 우리를 치유하시기보다

비참함 속에 그대로 내버려 두어 아주 효과적으로 상처를 입히신다.

실제로 그분께서는 우리가 완전하게 되는 것보다

당신과 관계 맺기를 더 바라신다.

 

우리가 자주 상상하는 완전함은 우리를 만족하게 하고 독립적이게 하는데 반해

상처 입는 것은 우리를 초라하게 하고 하느님과 친교를 이루게 한다.

이것이 그분께서 원하시는 것이다.

, 이상적인 완전함을 이루는 것이 아니라

하느님 없이는 아무것도 할 수 없고 우리의 덕행만큼이나 초라함을 통해

항구하게 그분과 일치를 이루도록 하는 것이다.

그리하여 그분의 사랑이 끊임없이 넘치도록 흐를 수 있고

우리는 온전히 그분께 내어 드리게 된다.

우리를 거룩하게 하고, 완덕으로 나아가게 하는 것은

하느님과 맺는 이 관계이다

 

이것은 예수님께서 무슨 이유로 사도 바오로의 몸에서

가시를 없애 주시지 않았는지를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준다.

 

내가 자만하지 않도록 하느님께서 내 몸에 가시를 주셨습니다.

그것은 사탄의 하수인으로,

나를 줄곧 찔러 대 내가 자만하지 못하게 하시려는 것이었습니다.

이 일과 관련하여, 나는 그것이 나에게서 떠나게 해주십사고

주님께 세 번이나 청하였습니다.

그러나 주님께서는, ‘너는 내 은총을 넉넉히 받았다.

나의 힘은 약한 데에서 완전히 드러난다.’하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렇기에 나는 그리스도의 힘이 나에게 머무를 수 있도록

더없이 기쁘게 나의 약점을 자랑하렵니다.

 

이 사실은 생활 속에서 상처받은 가난한 사람들과 보잘것없는 사람들이

부유한 사람들보다 기도의 은총을 더 자주 받는다는 것을 설명해 준다.

 

-'하느님을 위한 시간'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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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자Joseph Kang

등록일2017-07-28

조회수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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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복희

| 2017-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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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멘..
저의 나약함을 두고보심이
그분을 향한 시선, 발걸음을 재촉하는 것이었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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