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성당앞에는 멋진 소나무가 있답니다. 너무 많지도 않고 적지도 않은 아주 절제된 솔잎, 어느 장군의 위엄이 묻어나는 갑옺을 입은 듯한 나무 기둥,  너무 반듯하면 재미가 없을새라 약간 멋을 가미하여 휘어진 형태하며 너무 멋진 소나무가 성당 앞에 있담니다

 우리성당 소나무는 우리 교우들이 화려한 벗곷을  좋아해 주어도 시샘하지 않고 추워서 누구하나 거들떠 보지 않아도 그냥 사시 사철 작지만 은근한 푸르름으로 우리 교우들을 맞아주고 있담니다 

우리나라에는 1만년전에 참나무가 성행하였고 참나무 속에 서나무 느릅나무와 함께 소나무가 있었으며 약 1,400년 전에는 소나무가 갑자기 불어났다고 하네요 그러니 우리네 한민족과 함께한 나무라 생각 합니다

그래요 우리 주위에는 감사할 사람이 많은데 멋진 사람이 많은데 그냥 지나치는 경우가 많은거 같아요 그 자매가 항상 하는일이니 고마와 할줄 모르고 지나친 경우가 너무 많은거 같아요

올해가 가기전에 주위에서 드러나지 않고 열심한 신자들에 감사하다는 말을 한번 하기로 해요

계속 사목분과 (제기억으로는 15년전부터) 봉사하고 있는 지영근 형님 수고 하셨어요, 이종훈 안토니오 수고 많았어요, 명주(베드로) 옆에 있어서 고마와요 대자 최영기모세 성가정 이뤄서 고마워요 이동하 베드로 형님은 옆에 계신것만으로도 저희가 큰 기쁨이에요  정종문 요한 형님 지난번 성탄 낮미시 독서고맙습니다...........

서로서로 고마워 하는 마음을 간직하고 살아가면 우리 동문동 성당은 참 하느님 보기 좋은 신앙 공동체가 될거 같아요

우리 주임 신부님도 " 여러분은 나무랄데 없는 순결한 사람이 되어 이 삐뚤어진 세상에서 하느님의 흠없는 자녀가 되어 하늘을 비추는 별들 처럼 빛을 내어라 " 라는 성경말씀을 실천하고 계시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