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25일 민족의 화해와 일치를 위한 기도의 날 교중 미사 중에는 주상연(베드로) 신부님의 영명 축일 축하식이 있었습니다.

 올해 1월 부임하신 베드로 신부님께서는 6개월 재임기간동안 많은 사랑과 열정을 저희 공동체에게 베풀어 주셨습니다.

 신부님께서는 첫 어린이미사 때에 절반에 가까운 어린이들의 이름과 세례명을 외울정도로 아이들에게 많은 관심과 사랑을 주셨고 환한 미소와 따듯한 말투는 모든 신자들을 기쁘게 해주셨습니다. 전혀 생각지도 못했던 코인뽑기와 보드게임으로 아이들뿐만 아니라 묵주만들기를 통해 중,고등부 학생들과 자모회에게도 많은 사랑과 신앙의 열정을 선사해 주셨으며, 특히 예비신학생 모임을 통해 학생들에게 성소의 꿈을 키워주셨습니다. 미사 중 머리와 마음에 와 닿는 강론 말씀으로 영적 성장을 시켜주셨고, 특히 평화 예식때에는 신자분들을 하나하나 사랑의 눈빛으로 바라봐 주시며 주님께 평화의 은총을 청하는 모습은 그 누구보다 저희 공동체 모두에게 많은 사랑을 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