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마귀와 죄를 끊어버림
세례를 받고 그리스도의 자녀가 되며, 유혹과 죄지음을 끊기 위한 예식입니다. 참 그리스도인이 되겠다는 맹세입니다.
5. 신앙고백
하느님에 대한 신앙을 믿겠다는 고백입니다. 사도신경의 내용을 그대로 믿겠다는 예식입니다.
6. 세례식
예수님이 세례를 받았던 그대로, 물을 통해 세례를 받는 예식입니다. 세례식 이후 예비신자는 천주교 신자(새영세자)가 됩니다. 사제는 예비신자의 이마에 물을 세 번 붓고 난 뒤(삼위일체) 예비신자에게 세례명을 줍니다. 물은 죄의 씻음, 새로 태어남을 상징 합니다.
7. 크리스마 성유 도유
이 예식은 ‘크리스마 성유’를 이마에 십자 모양으로 도유 합니다. 크리스마 성유는 세례를 통해 물로 깨끗이 씻겨지고, 새로이 태어난 신자를 축복하기 위한 예식입니다.
8. 흰 옷을 입힘
사제가 직접 새영세자에게 흰 옷을 입히는 예식입니다. 실제 옷을 입히지 않고 남자의 경우 미사포를 머리에 씌우고 안수를 주고 벗겨주시고, 여자의 경우 미사포를 씌우고 안수를 주십니다. 이는 예수님의 부활에서 유래하였는데, 흰 옷처럼 다시 태어난 생명(새로운 신자)을 순결하게 잘 간직하길 바란다는 뜻입니다.
9. 촛불을 켜줌
마지막 예식으로서 대부모님에게 촛불을 넘겨 받는 예식입니다. 이는 빛이신 그리스도(어둠을 몰아낸 생명의 빛)의 자녀로서 끝까지 그 빛을 지키고 살아가라는 예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세례식 후 성모승천 대축일 미사가 계속 이어졌으며 이날 전례(독서, 보편지향기도, 예물봉헌)는 세례식을 기념하여 새 영세자 형제님, 자매님께서 봉사해 주셨고 주님의 더 큰 은총을 받은 기쁨의 시간이 되었습니다.
경사스러운 이 날 하느님의 자녀로 새로 태어난 11분의 새 영세자들이 하느님의 은총 속에서 건강한 신앙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신자분 들의 많은 기도와 관심 부탁드립니다.
미사 후 새 영세자 단체촬영 및 가족(대부모 포함) 사진 촬영이 있었습니다.
사진은 예쁘게 인화하여 나눠드릴 예정이며 연락주시면 카톡이나 메일로 사진파일을 보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조신현 노르베르토 : 010-3383-08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