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11일~12일에는 초등부 주일학교 여름신앙캠프가 해미 웨이크업센터에서 “예수님께서 가까이 가시어 그들와 함께 걸으셨다.(루카 24장 15절)” 말씀을 주제 성구로 1박 2일동안 하게 되었습니다. 코로나 이후 4년만에 하는 캠프이기도 하고 태풍 카눈이 저희 지역으로 올라오고 있는 상황에서 걱정도 많았지만 주상연 베드로신부님과 권아가다 수녀님 그리고 주일학교 교리교사들이 준비하고 주일학교 41명의 친구들이 열심히 참여해주어서 즐거운 캠프가 되었습니다.
태풍의 영향안에 있어 비가 오던 첫째날은 오전에는 실내프로그램 ( 조별 이름짓기, 나만의 티셔츠 만들기)를 하고나니 어느새 비가 멈추었습니다.
어느새 비가 멈추고 점심식사 후 오후 물놀이 프로그램을 할때에는 구름이 낀 날씨여서 아이들 물놀이 하기에 너무나 좋았습니다. 특히 유충식 라파엘 신부님이 직접 오셔서 같이 물놀이도 해주시고 맛있는 간식도 사주셔서 아이들이 너무나 좋아했습니다.
신나게 물놀이를 하고 저녁식사후 소강당에서 주상연 신부님이 준비해주신 성경골든벨과 레크레이션을 하면서 신앙의 지식도 쌓아가고 선물도 받는 즐거운 시간과 선생님들의 깜짝 공연 그리고 신나는 야광봉 댄스 타임을 통해 저희 아이들 그동안의 스트레스를 아낌없이 날려 보내고 올 수 있었습니다.
신나게 논후 배고픈 아이들을 위해 본당 사목회에서 준비해주신 치킨과 피자로 저녁 간식을 맛있고 배부르게 먹을수 있어 즐겁고 신나는 첫째날을 보낼수 있었습니다.
둘째날도 아침엔 비가 오다가 아이들 물놀이할 때 비가 그치는 마법같은 날씨가 계속되어 아이들과 저희 교사들은 이 모든 것이 하느님께서 저희를 위해 준비해주신 선물이 아닐까 라는 감사함에 기도를 드릴 수밖에 없었습니다.
이번 캠프를 마무리하면서 주일학교를 후원해주신 모든 신자분들과 신부님, 수녀님, 고생한 교리교사들 그리고 정말 사랑스러운 동문동성당 주일학교 친구들을 저희에게 보내주신 하느님께 다시 한번 감사 기도를 드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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