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충식 (라파엘) 주임 신부님께서는 주상연 (베드로) 신부님의 강론에 앞서 함께 축하하러 와 주신 김종식 (타데오) 신부님을 소개해 주시며 감사의 말씀을 전하셨고, 무엇보다 아이들을 좋아하고 사랑하는 주상연 (베드로) 신부님께서 주일학교가 더욱 번성할 수 있도록 해 주실 것이라 기대하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주상연 (베드로) 신부님께서는

"기쁘게 맞아주신 유충식 (라파엘) 주임 신부님과 수녀님, 교우분들께 감사드립니다. 함께 신학교에 입학했던 동기들보다 3년의 시간이 더 있었는데 그 시간동안 은총의 시간을 갖고 겸손하게 하느님의 뜻을 따르게 되었습니다. 제가 정한 서품성구는 '나에게 힘을 주시는 분 안에서 나는 모든 것을 할 수 있습니다.'(필리 4, 13)입니다. 약하고 보잘 것 없이 아무 것도 아닌 저를 하느님께서 쓰시겠다고 은총을 베풀어 주셨구나라고 깨닫고 그렇게 겸손하게 사제로 살아가기를 하느님께 청하면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제가 느낀 하느님의 사랑을 여러분 각자각자 느끼실 수 있도록 다가가도록 하겠습니다. 특히 한 명 한 명 아이들의 고유성을 찾아가며 기억하면서 사랑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라고 하셨습니다.

 미사 후 교우분들께 주상연 (베드로) 신부님께서 준비해 오신 떡을 나누어 드리며 다시 한 번 축하와 환영의 인사를 나누었습니다. 

“나에게 힘을 주시는 분 안에서 나는 모든 것을 할 수 있습니다."(필리4,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