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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당]주님 수난 성금요일 20220415

지난 4월 15일 저녁 8 서산동문동성당에서는 십자가, 촛대, 제대포, 화려한 장식도 없이  고요함 속에서 '주님 수난 성금요일' 전례를 거행하였습니다.

예수님의 수난을 묵상하는 '주님 수난 성금요일'에는 오랜 전통에 따라 성찬 전례를 거행하지 않고, 말씀 전례와 십자가 경배, 영성체로 이어지는 주님 수난 예식을 거행합니다. 본디 이날의 전례는 말씀 전례가 중심을 이루었으나 세월이 흐르면서 십자가 경배와 영성체 예식이 들어와 오늘날과 같은 전례를 거행하고 있습니다. 

 

<<입당>>

성가 없이 침묵 하며 입장하여 신부님은 바닥에 얼굴을 대고 엎드려 흙으로 된 비참한 인간의 상태와 최상의 겸손, 속죄, 슬픔, 고통, 간청을 드립니다.


 

  

 

 

 

<<제 1독서 :이사야서 52,13―53,12>>

 

<<제 2독서 :히브리서 4,14-16; 5,7-9>>

 

<<복음 :요한복음 18,1―19,42>>

 

 

 

 

 

 

<<강론>>

유충식(라파엘) 주임신부님께서는 강론 말씀으로

"인간에 대한 하느님의 극진한 사랑이 인간의 배반으로 얼룩지고, 인간의 폭력으로 짓밟혀버린 참으로 어두운 밤입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매달려 돌아가신 작은 희망의 불씨마저 꺼진 듯한 아주 어둡고 슬픈 이 밤은, 인간에 대한 하느님의 기억과 돌봄, 그 크신 사랑을 예수님의 희생과 죽음을 통해 절정에 이른 큰 사랑으로 희망이 가득한 거룩한 밤으로 만들어졌습니다. 주님께서 우리를 위해 사랑으로 십자가를 받아 들였듯이 우리도 주님을 위해 주어진 십자가를 사랑으로 받아들입시다. 새롭게 부활한 공동체의 모습을 바라보며 우리는 기뻐하고, 주님께 감사와 영광을 드리고 있습니다. 하느님 나라에 대한 희망때문에 모든 것을 버릴줄 아는 행복한 사람, 고통 속에서도 그 열매를 바라볼 수 있는 지혜로운 사람, 행복한 사람들이 되도록 축복하소서. 헛되지 않을 사랑의 고통, 구원의 눈물을 껴안고 힘차게 주님과 함께 부활의 날을 희망하게 하소서."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십자가 경배>>

 

 

 

 

 

 

 

 

 

<<영성체>>

 

 

 

 

"보라, 십자 나무! 여기 세상 모든 이의 구원이 달렸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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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자서산동문동성당

등록일2022-04-22

조회수3,6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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