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느님께서는 선을 행하도록 강요하지 않으시며, 자유로운 인간을 원하십니다....
유혹이란 전화위복의 계기가 될 수도 있습니다. 하느님을 제외한 그 누구도, 우리자신까지도
우리 영혼이 하느님에게서 무엇을 받았는지 모릅니다.
그러나 유혹은 우리 자신을 알도록 가르치려고 그것을 나타내 보여주며,
그렇게 함으로써 우리의 비참함을 발견하게 하고, 유혹이 우리에게 나타내 보여 준
좋은 것들에 대해 감사하지 않을 수 없게 합니다." - 오리게네스
성령께서는 우리가 "시련을 이겨 내는 힘"을 다시기 위하여
인간의 내적 성장에 필요한 "시련"과, 죄와 죽음으로 이끌어 가는
"유혹"을 분별하도록 하신다. 또한 우리는 유혹을 '당한다'는 것과
유혹에 '동의한다'는 것도 분별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