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극한 자비로 구원의 역사를 이끌어 가시는 하느님 아버지
저희 선조들이 스스로 신앙의 길을 찾게 이끌어주시고
순교자들의 굳건한 믿음으로 교회를 건설하게 해주셨으니
감사와 찬미를 드리나이다.
● 저희는 주님의 자비와 순교자들의 믿음을 기억하며
주님 뜻에 맞는 교회로 늘 쇄신되기를 원하오니,
교구 설정 70주년을 바라보며 개최한 교구 시노드가
저희 교구민들이 주님의 한가족임을 느끼며
성령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는 은총의 여정이 되게 하소서.
◎ 주님 말씀을 듣고 실천하고 전하는 마음을 북돋아주시며
우리를 위해 가난해지신 주님을 기억하면서
저희 이웃과 모든 피조물을 사랑하고 돌보는 길을 찾게 하시고
저희가 나누고 행하는 모든 일에서 주님을 찬미하게 하소서.
우리 주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아멘.
○ 대전교구의 주보이신 루르드의 성모 마리아님,
● 저희를 위하여 빌어주소서.
○ 한국의 모든 순교자들이여,
● 저희를 위하여 빌어주소서.
2015년12월8일
원죄없이 잉태되신 동정마리아 대축일에
천주교 대전교구장 유흥식 라자로 인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