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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당]파스카 성야

지난 4월 3일 저녁 8시 파스카 성야 미사가 거행되었습니다.  파스카 성야의 모든 예식은 주님께서 부활하신 거룩한 밤을 기념하여 교회 전례에서 가장 성대하게 거행되지만 코로나-19로 인해 화려하지만 조용한 가운데 거행되었습니다. 하느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을 이집트의 종살이에서 해방시켜 주셨듯이,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인류를 죄의 종살이에서 해방시켜 주신 날을 기념하며.죽음을 이기시고 참된 승리와 해방을 이루신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을 맞이하게 됩니다.

 

 

 

 

 

 

 

 성야의 장엄한 시작, 빛의 예식

 제 1부에서는 빛의 신비를 거행합니다. 세상의 끝없는 어둠에 그리스도의 빛이 비치는 신비이며, 그리스도를 상징하는 큰 부활초에서 우리 각자의 작은 부활초로 빛을 옮겨 받음으로써, 빛이신 주님을 받아 우리도 빛이 되는 신비를 재현합니다. 그 무엇도, 그 누구도 대신할 수 없고 오직 부활하신 그리스도가 나의 빛이라는 고백입니다.  "눈으로 본 적 없고 귀로 들은 적 없는 주께서 이루신 놀라운 일"에, '파스카 찬송'을 통해 주님을 찬양합니다.

 

 

 

 

 

 

 모든 신자들이 파스카 초에서 자기 초에 불을 붙이고 행렬을 계속하며 제대 앞에 이르러 파스카 초를 높이 들고 제단 안에 마련된 큰 촛대에 파스카 초를 놓습니다.

 

 파스카 찬송


 제 1독서(창세기 1,1-2,2)

 

제 3독서(탈출기 14,15-15,1ㄱ) 

 

제 5독서(이사야서 55,1-11) 

  

제 7독서(에제키엘 예언서 36,16-17ㄱ.18-28) 


서간(로마서 6,3-11) 


복음(마르코 16,1-7) "그분께서는 되살아나셨다."라는 기쁜 소식을 들은 이들의 증언을 들려줍니다.  

 

 

 

 

 유충식 라파엘 주임신부님은 강론 시작 전 부활을 준비한 모든 봉사자와 부활을 맞이한 모두에게 박수를 보내며 인사를 전했습니다. 주님을 사랑하는 순수한 마음으로 주님 사랑을 이웃과 나누면 우리의 걱정은 해결되고, 더 큰 기적을 보게 될 것입니다. 사랑을 실천할 때는 이익을 생각하지 말고 낮은 곳에서 낮은 곳으로 가야 할 것이라며 말씀하시고 항상 우리와 함께 하시는 주님이 계심을 잊지 말 것을 전하였습니다.  


 

 

 

  세례 갱신은 부활 사건이 2천 년 전에 벌어지고 끝난 사건이 아니라 오늘 내 안에서 일어나는 신비임을 기념합니다. 예수님의 죽으심과 부활의 신비가 우리 안에서 일어나서, 내가 어둠의 세계에서 하느님의 자녀로 건너뛰는 파스카 신비의 재현으로 예수님께서 죽으셨다 부활하셨듯이 우리도 자신에게 죽고 그리스도와 함께 살아나는 놀라운 신비의 약속을 갱신함으로써 하느님의 자녀로서의 존엄성을 되찾습니다.

 

 

 

 

 

 이제 부활하신 예수님께서는 빛으로 세상에 오셨다가, 살과 피로 우리 안에 들어오셔서 하나가 되시고, 우리의 삶 속에서 함께 계십니다.

 

 중.고등부 부활 기념 율동


 부활계란 축성


 

 

 

성찬 전례를 끝으로 파스카 성야 미사를 마치고 미사 후 오늘 예식에 참여한 교우분들과 부활 계란을 나눴습니다.

 

*코로나19 사회적거리두기 1.5단계 지침을 준수하며 안전하게 진행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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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자서산동문동성당

등록일2021-04-07

조회수4,7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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